서비스를 하나 돌리려는데 집에 서버를 둘지 VPS를 빌릴지 고민됩니다. “홈서버가 싸다” 는 말은 조건이 붙습니다.
먼저 결론
하드웨어값을 사용 기간에 나누고 전기요금을 더하면, 홈서버의 실질 월 비용이 나옵니다.
| 항목 | 월 비용 |
|---|---|
| 하드웨어 감가 | 16,527원 |
| 전기요금 | 4,860원 |
| 홈서버 합계 | 4,860원 |
| VPS | 24,000원 |
손익분기는 36.6개월입니다. 그 전에 그만두면 VPS가 쌌던 것이고, 넘겨서 쓰면 홈서버가 이깁니다.
| 기간 | 홈서버 총비용 | VPS 총비용 | 차액 |
|---|---|---|---|
| 12개월 | 758,320원 | 288,000원 | -470,320원 |
| 36개월 | 874,960원 | 864,000원 | -10,960원 |
비용에 안 잡히는 것들
위 계산은 돈으로 셀 수 있는 것만 담았습니다. 실제 판단에서는 아래가 더 크게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시간 — 설치·업데이트·고장 대응은 전부 내 몫입니다
- 소음과 열 — 집 안에 두면 계속 들립니다
- 정전과 인터넷 장애 — VPS는 남의 걱정, 홈서버는 내 걱정
- 업로드 속도 — 밖에서 접속하는 용도라면 가정용 업로드가 병목이 됩니다
- 고정 IP·도메인 — 별도 비용이나 수고가 듭니다
반대로 홈서버에만 있는 것도 있습니다. 용량이 압도적으로 쌉니다. 수 TB를 클라우드에 두면 요금이 금방 커집니다.
결과를 어떻게 읽나
- 짧게 쓸 것 같다 — VPS. 그만두기도 쉽습니다
- 몇 년 쓸 것이 확실하다 — 홈서버가 유리해집니다
- 용량이 많이 필요하다 — 홈서버가 압도적입니다
- 항상 켜져 있어야 한다 — VPS 쪽이 안정적입니다
흔히 틀리는 부분
- 하드웨어값을 한 번만 계산한다 — 몇 년 뒤 교체 비용이 또 듭니다
- 전기요금을 빠뜨린다 — 24시간 켜두면 무시할 수 없습니다
- 중고로 싸게 샀다고 계산에서 뺀다 — 고장 위험과 소비전력이 대개 더 큽니다
- VPS의 트래픽 요금을 안 본다 — 데이터를 많이 내보내면 별도로 붙습니다
상황별 권장
- 파일 보관 위주 — 홈서버. 용량 단가가 비교가 안 됩니다
- 외부 공개 서비스 — VPS. 회선과 가용성이 다릅니다
- 둘 다 필요하다 — 보관은 집에, 공개는 VPS에 나누는 구성이 흔합니다
직접 계산해 보기
하드웨어값·사용 기간·소비전력·VPS 요금을 넣으면 손익분기와 기간별 총비용이 나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전기요금을 얼마로 넣어야 하나요?
누진 구간에 따라 다릅니다. 이미 전기를 많이 쓰는 집이라면 더 높은 단가로 넣어야 실제에 가깝습니다.
이미 켜둔 NAS에 서비스를 추가하면 어떤가요?
그 경우 추가 비용은 전기요금 증가분뿐이라 홈서버가 크게 유리해집니다.
계산 기준
- 하드웨어값을 사용 기간으로 나눠 월 비용으로 환산했습니다
- 인터넷 요금은 어차피 내는 비용으로 보아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 시간·소음·가용성처럼 돈으로 환산하지 않은 항목은 제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