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비트 회선을 쓰는데 실제 속도가 그만큼 나오지 않습니다. 단위를 나눠 봐도 여전히 부족합니다. 여기서부터가 진짜 이유입니다.
먼저 결론
10GB 파일을 기가비트 회선으로 옮길 때, 조건에 따라 이렇게 갈립니다.
| 조건 | 오버헤드 | 실효 전송률 | 걸리는 시간 |
|---|---|---|---|
| 최적 | 5% | 118.75MB/s | 1분 24초 |
| 일반적 | 12% | 110MB/s | 1분 31초 |
| 보수적 | 25% | 93.75MB/s | 1분 47초 |
속도를 깎는 것들
프로토콜 오버헤드
실제 데이터 말고도 주소·오류 검사 같은 정보가 함께 오갑니다. 이더넷 프레임과 TCP/IP 헤더가 회선 대역의 일부를 씁니다. 없앨 수 없는 몫입니다.
중간 장비
공유기·스위치·랜케이블 중 하나라도 느리면 거기에 맞춰집니다. 가장 느린 구간이 전체 속도가 됩니다.
와이파이
표기 속도는 이론상 최대이고, 거리·간섭·동시 접속 기기에 따라 크게 떨어집니다. 유선으로 바꾸면 대부분 해결됩니다.
디스크가 못 따라간다
회선이 아무리 빨라도 디스크보다 빠를 수는 없습니다. 쓰기 속도 120MB/s인 디스크가 받는 쪽이면, 같은 파일이 1분 23초 걸립니다. 회선을 올려도 이 값은 그대로입니다.
결과를 어떻게 읽나
일반적인 조건에서 110MB/s가 나온다면 정상입니다. 회선 문제가 아닙니다.
디스크 병목(120MB/s)보다 낮게 나온다면 그때는 다른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흔히 틀리는 부분
- 속도 측정 사이트 결과와 파일 복사를 비교한다 — 측정 사이트는 디스크를 거의 안 씁니다
- 작은 파일 여러 개로 잰다 — 파일마다 준비 시간이 붙어 훨씬 느립니다
- 와이파이로 재고 회선을 탓한다
- 랜케이블 등급을 확인하지 않는다
상황별 권장
- NAS 전송이 느리다 — 유선 연결부터 확인하세요
- 유선인데도 느리다 — 공유기와 케이블 등급, 그다음 디스크 쓰기 속도
- 큰 파일 하나로 재보기 — 작은 파일 묶음은 실제 회선 속도를 보여 주지 않습니다
직접 계산해 보기
파일 크기·회선 속도·오버헤드를 넣으면 실제 소요 시간이 나옵니다. 디스크 속도를 넣으면 병목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오버헤드를 얼마로 넣어야 하나요?
유선 환경의 실측 기준으로 위 표의 범위 안에 대개 들어옵니다. 모르겠다면 일반적인 값으로 두세요.
SSD로 바꾸면 빨라지나요?
디스크가 병목이라면 그렇습니다. 회선이 병목이라면 달라지지 않습니다.
계산 기준
- 오버헤드는 입력한 비율만큼 회선 속도에서 뺀 값입니다
- 파일 크기는 10진 GB 기준입니다
- 디스크 병목은 별도 계산이며 회선 값과 함께 자동 반영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