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업을 설정하면 방식을 고르라고 합니다. 전체, 증분, 차등. 이름만으로는 어느 쪽이 나은지 알기 어렵습니다.
먼저 결론
차이는 용량과 복구 속도의 맞바꿈입니다. 같은 원본 1,000GB를 30일 보관할 때:
| 전체 백업 주기 | 전체 백업 수 | 증분 수 | 필요한 용량 |
|---|---|---|---|
| 1일마다 | 30개 | 0개 | 30TB |
| 7일마다 | 5개 | 25개 | 5.5TB |
| 30일마다 | 1개 | 29개 | 1.58TB |
매일 전체 백업은 30TB, 주 단위로 바꾸면 5.5TB입니다. 차이가 큽니다.
각각 무엇인가
- 전체 백업 — 매번 통째로 복사합니다. 용량을 가장 많이 쓰지만 복구가 가장 단순합니다. 그 한 벌만 있으면 됩니다
- 증분 백업 — 지난 백업 이후 바뀐 것만 담습니다. 용량은 가장 적지만 복구할 때 전체와 그 이후 증분을 모두 순서대로 적용해야 합니다
- 차등 백업 — 마지막 전체 백업 이후 바뀐 것을 매번 담습니다. 중간 지점입니다
변경률이 판을 바꾼다
증분의 이점은 데이터가 얼마나 자주 바뀌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 하루 변경률 | 필요한 용량 |
|---|---|
| 2% | 5.5TB |
| 10% | 7.5TB |
사진·문서처럼 한 번 쓰고 잘 안 바뀌는 데이터는 증분이 크게 유리합니다. 매일 대량으로 바뀌는 데이터라면 이점이 줄어듭니다.
결과를 어떻게 읽나
용량만 보면 전체 주기를 길게 잡을수록 좋습니다. 그런데 증분 사슬이 길어지면 위험도 커집니다. 중간의 한 벌이 깨지면 그 뒤가 전부 못 쓰게 됩니다.
흔히 틀리는 부분
증분만 계속 쌓는 설정이 가장 위험합니다. 몇 달치 사슬이 이어지면 복구에 오래 걸리고, 중간 하나가 깨지면 그 이후를 전부 잃습니다. 주기적으로 전체 백업을 끼워 넣으세요.
- 보관 기간을 안 정한다 — 지우지 않으면 용량이 무한정 늘어납니다
- 압축률을 낙관한다 — 사진·영상은 이미 압축돼 있어 거의 줄지 않습니다
- 복구를 시험하지 않는다 — 증분 사슬은 특히 복구를 해 봐야 압니다
상황별 권장
- 일반적인 가정용 — 주 단위 전체 백업에 매일 증분. 균형이 좋습니다
- 용량이 넉넉하다 — 전체 주기를 짧게. 복구가 단순해집니다
- 원격지로 보낸다 — 증분 위주. 전송량이 곧 시간입니다
- 변경이 거의 없는 사진 보관 — 전체 주기를 길게 잡아도 안전합니다
직접 계산해 보기
원본 크기·변경률·보관 기간·전체 주기를 넣으면 필요한 용량이 나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증분과 차등 중 뭐가 나은가요?
용량은 증분, 복구 단순함은 차등입니다. 대부분의 가정용은 증분으로 충분합니다.
중복 제거를 켜면 얼마나 줄어드나요?
데이터에 따라 다릅니다. 같은 파일이 여러 벌 있는 경우 크게 줄지만, 사진·영상 위주라면 효과가 작습니다.
계산 기준
- 증분 크기는 하루 변경률을 원본에 곱한 값으로 계산했습니다
- 압축·중복 제거는 적용하지 않았습니다
- 보관 기간이 지난 백업은 삭제된다고 가정했습니다